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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서는 체온 유지를 실패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데, 바로 한랭질환입니다.
한랭질환이란?
한랭질환 대비방법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통칭하는 말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적절히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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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의 무서움
한랭질환의 가장 흔한 형태인 저체온증은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져 신체 기능이 멈추는 위험한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올해 12월부터 진행된 감시 결과, 한랭질환자의 86%가 저체온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약 73%가 실외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는 겨울철 야외활동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줍니다.
65세 이상의 고령층과 어린이는 한랭질환에 더욱 취약합니다. 고령자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며, 어린이는 체형상 열 손실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짧은 노출로도 쉽게 체온을 잃고 한랭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랭질환, 주의해야 할 직업군과 취약 계층
한랭질환 발생 데이터에 따르면, 직업 및 상태에 따라 한랭질환의 취약성이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직업별 환자 분포를 통해 어떤 집단이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한랭질환 주요 환자 분포
- 무직(노숙인 제외): 전체 환자의 4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는 경제적 취약계층이 방한 환경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기타(37명, 28.7%): 기타 분류에는 직업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들로, 야외 활동을 빈번히 하거나 보호 체계가 부족한 환경에서 생활할 가능성이 큽니다.
- 학생(5명, 3.9%) 및 주부(6명, 4.7%):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이지만, 야외 활동이나 보온 관리 부족으로 인해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노숙인(6명, 4.7%): 극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사무 종사자 등(3.9%): 실내 근무가 많은 직군에서도 한랭질환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개인 방한 대비 부족, 갑작스러운 야외 노출 등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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