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이후 일본 경제

1900년대에 들어 일본 경제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한다.

1900년대 초반

이 시기에 일본의 경제는 농업과 수공업에 중점을 두고 있었으며, 자원 부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근대화의 일환으로 교육과 기술 혁신을 추진하며 산업화를 준비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1910년대 - 1920년대

제1차 세계대전 후, 일본은 국제 연합의 일원으로서 세계 무역에서 큰 이득을 얻었다. 산업화와 국내 소비 증가로 경제가 성장하였으며, 이 시기를 "대정부"라고도 한다.

 

1920년대 말 - 1930년대

대공황이라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직면하였고, 일본도 예외는 아니었다. 수출이 급격히 떨어졌고 이로 인해 실업률 상승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으며, 국제 무역에서는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1930년대 후반 - 1940년대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향하며 군비 산업에 중점을 두었다. 전쟁 중, 일본은 국제 무역에서 격리되고 물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950년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이후, 일본은 복구와 재건을 시작했다. 미국의 지원과 산업 재조직을 통해 경제를 회복하고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1900년부터 1950년까지의 일본 경제는 전쟁과 국제적 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겪으며 근대화와 성장을 거듭하였다. 특히 1950년대 이후, 일본은 경제적 강국으로 부상하는 기반을 다졌으며, 이후 몇 십 년 동안은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었다.

일본의 고도 경제 성장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빠르게 경제 규모를 키우기 시작해 1960년대 이후 일본은 그야말로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했다. 특히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산업의 발달은 눈부셨다. 가장 빠르게 성장한 시기는 1956년부터 1973년 까지로, 이 기간에는 매년 10% 정도의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국민 총생산은 전세계 2위로 올라서기까지 했다. 한국 전쟁이나 베트남 전쟁과 같은 특수한 수요를 비롯해 저렴한 노동력과 엄청난 저축율,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정책 등이 이끈 이 성장은 일본을 물질적으로 풍족한 나라로 만들었다. 이에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나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나친 것은 미치지 않은 만 못하다고 했듯이 막대한 부의 창출에 이어 부작용도 발생했다. 그 시발점이 되는 사건이 그 유명한 1985년의 플라자합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환율 변동에 의해 일본의 수출은 크게 타격을 받았다. 거대한 자본이 갈 길을 잃고 주춤했다. 하지만 곧 자리를 잡게 되는데 그곳은 다름 아닌 주식과 부동산이었다.

 

일본의 버블경제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하여 1990년대 초까지 일본증시는 비정상적으로 활황이었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어 도쿄를 팔면 미국 산다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이 시기에 일본인들은 풍요로움을 누리며 해외여행을 가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명품 브랜드의 물건에 탐닉하는 등 시치를 즐겼다. 문화적으로는 이런 낙관주의 분위기에서 만들어진 대중문화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당시 자기자본비율 유지 압박과 경기 안정 등을 이유로, 대출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각종 규제를 하게 되는데 이는 버블경제의 붕괴로 이어졌다. 거품이 꺼지듯이 주가와 집값이 내려앉았다. 많은 경제주체들이 줄도산을 했고 소비는 위축되어 갔다. 절약을 강조하는 생활태도로 변해갔으며 세대간의 갈등도 심화되어 갔다. 이로인해 일본은 장기적 경기침체와 불량 채권의 증가, 재정의 적자, 디플레이션 등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고 국제적 지위가 약화되었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이런 상태가 수십 년 지속되어오고 있는데, 이를 두고 '잃어버린 10년, 20년, 30년'과 같은 방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점점 지갑을 닫았고 이율이 제로에 가까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저축에 몰두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런 불경기에 기업환경은 더 힘들어져 타개책으로 인건비를 줄이는 노력을 하게 된다. 70년대에서 90년대까지는 신규졸업자의 초임이 두 배나 늘었지만 90년대부터 현재까지는 큰 변화 없이 지나왔다. 일본기업문화의 훌륭한 점으로 거론되던 종신고용마저도 서서히 붕괴되고 있다. 게다가 소비세가 차츰 늘어 10퍼센트에 이르렀고, 물가는 상대적으로 더 높게 느껴지게 되었다.

 

현재 일본의 경제상황

현재 일본의 경제상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소득 수준 향상 더디고 물가는 상승하는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일본 사람들은 검소하고 가성비가 높은 소비생활을 할 필요가 있게 되었는데 이것이 생활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는지 살펴보자.